티비를 보다가 김수미가 탁재훈 이상민에게 꽃게탕을 해주는데 갑자기 너무 먹고 싶더라고요!!

먹고 싶은건 (해)먹어야 직성이 풀림

마침 다음날 휴일이어서 일어나자마자 장봐서 꽃게탕을 끓였는데

어머 너무 성공적.....!


재료:

꽃게 2마리 (큰 꽃게)

무 한 덩어리

감자 작은거 2개

애호박 1/4

콩나물

청양고추

쑥갓

대파


양념:

된장 한 큰술

고추장 반 큰술

고춧가루 두큰술

다진마늘 한 큰술




야채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무를 좀 더 두껍게 잘랐으면 좋았을 듯!

​종이컵으로 물 7컵을 넣고 (6컵 넣었다가 끓이다보니 졸아서 물을 더 넣었어요)

멸치, 다시마를 (새우도 넣으면 좋대요) 넣고 끓입니다.


그리고 무를 넣어서 무가 익을 때 까지 끓여줘요


무가 익으면 꽃게랑 된장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모든 양념을 넣고 쑥갓,대파를 뺀 모든 야채를 넣고 끓입니다.

거품이 생기면 걷어주세용






캬 그럴듯한 색깔




마지막으로 쑥갓과 대파를 넣고 살짝만 더 끓입니다.

전 1인가구이기 때문에 1인용 베이비웍에 옮겨담았어요 호호




아 너무 맛있었던 한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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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간단해서 과정샷은 이게 전부....

발 사진은 보너스......




1. 마늘을 슬라이스해서 준비하고 올리브오일에 크러시드 페퍼와 함께 볶아줍니다.

이 때 새우나 들어갈 단백질을 넣어주면 되겠지만 아무것도 없어서 집에 있던 닭가슴살 스테이크를 따로 구웠기 때문에 패스!

2. 반 자른 방울토마토와 썬드라이드 토마토를 넣고 볶아줍니다

근데 이 때 방울토마토 세게 눌러버리면 토마토즙이 천장까지 튄다는 것...


3. 방울토마토가 쭈글쭈글하게 익을 때 까지 볶고 미리 삶은 펜네를 넣고 같이 볶아줍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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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리틀이태리의 한 식료품점에서 사온 트러플 바질 페스토로 파스타 해먹었어요.

성공일지 몰라서 과정샷은 안찍음...

근데 맛은 성공적이었음다.


특별한 레시피도 아닌듯해요

올리브유에 마늘, 페페론치노 볶다가 새우 볶아주고

방울토마토도 같이 살짝 익히고 펜네 같이 볶아주고 (코팅하듯)

젤 마지막에 페스토를 듬뿍 넣어서 아주 잠깐만 휙 볶습니다.

전 살짝 너무 오래 볶아서 색이 노래진 것 같아요

그래도 맛은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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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냉장고 파먹기!
알밥엔 보통 햄류(스팸, 맛살, 어묵도 가능), 새콤한 야채류 (단무지, 무쌈, 장아찌), 아삭한 야채류 (오이, 양파 등) 하나씩에 날치알, 김치만 넣으면 따로 간 없이도 너무 맛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배달음식 시켜먹고 단무지 같은거 남으면 전 꼭 알밥해먹어요 히히

그리고 묵사발도 오이, 김치, 묵, 김, 냉면육수만 있으면 너무 맛있고 간단하게 해먹기 쉬운 메뉴!!
그 외 야채는 추가해주셔도 됩니다.

요런 일품 요리할 땐 항상 등장하는 스타우브 베이비웍 ❤️ 그리고 새로 산 르쿠르제 마르세유 15센치 접시 💙​

스타우브 베이비웍이 정말 정말 쪼끄맣더라고요. 상상 그 이상으로 작습니다. 딱 손바닥으로 다 가려질 정도에요! 집에 있는 다른 팬은 다 너무 커서 팬에 꽉 채워야하는 밀푀유 나베는 엄두도 못냈는데 베이비웍은 작아서 1인분 해먹기 딱이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밀푀유 나베를 해먹었습니다. 

재료

숙주나물

청경채 혹은 깻잎

버섯 (표고버섯이 있으면 모양이 예쁘지만 표고버섯은 갠적으로 싫어해서 그냥 팽이버섯만 넣었어요)

샤브 혹은 불고기용 얇은 소고기 (저는 양지를 사용했습니다.)

배추잎

육수 (더 맛있게 하려면 육수에 신경을 많이 써야겠지만 전 그냥 집에 있는 국물용 멸치랑 대파를 넣었어요. 이 정도도 충분히 맛있던데요!)




먼저 팬에 숙주를 깔아줍니다. 어떤 팬이든 한 1/3정도 차지하게 깔아주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배추 -> 청경채 -> 고기 순으로 3번 쌓아줍니다. 마지막은 배추로 덮어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그냥 고기를 마지막에 깔았더니 자를 때도 불편하고 고기가 팬에 붙을까봐 신경쓰이더라고요. 


그 다음 위 사진에서 세로로 잘라줍니다. 저는 팬이 워낙 작다보니 4등분 했는데 크기가 딱 맞더라구요! 더 깊은 팬 쓰시면 3등분이나 2등분만 하셔야 할거에요. 팬 깊이를 보고 판단하셔요.



차곡 차곡 팬에 꽂아줍니다. 절단면이 위로 향하게 (보이게) 넣는게 예뿌겠죠! 중간에 약간 빈다 싶은 부분엔 버섯을 잡아옇고요. 



이제 육수를 붓고 끓여줍니다. 소고기는 금방 익고 배추가 살짝 투명해질 때까지 끓여주세요. 



찍어먹는 소스는 예전에 만들어 놓은 맛간장에 청양고추와 레몬즙을 뿌린 소스인데요, 굳이 저게 아니어도 샤브샤브 먹을 때 찍어먹는 소스라면 뭐든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나베 자체는 삼삼하고 아무 간을 안했기 때문에 소스로 간을 맞추어 드심 굿굿





사실 저는 모닝글로리 볶음을 먹어본 적이 없는데 태국 음식 좀 좋아하시는 분들은 항상 모닝글로리 주문하시더라고요. 안그래도 궁금했는데 마트에 마침 모닝글로리를 팔길래 해먹어봤어요. 한 단 사서 양이 많을 줄 알았는데 밥이랑 먹으니까 계속 들어가더라고요.. 혼자서 약 2.5번 먹을 양 나오는 것 같아요. 


재료


모닝글로리 1단

​마늘 3~4개

청양고추 1개 (거의 안매워서 더 넣어도 좋을 것 같아요)

페페론치노 3~4개 (더 맵게 하려면 몇개 더 추가)


소스


피쉬소스 2Tbs (하지만 전 언제나 피쉬소스를 까나리 액젓으로 대체합니다. 피쉬소스 예전에 집에 있었는데 내가 막입인가 까나리액젓이랑 똑같....)

설탕 0.2 Tbs

굴소스 0.5 Tbs (근데 전 살짝 짰어요. 피쉬소스나 굴소스를 조오금 덜 넣어도 될 것 같아요)






먼저 물에 깨끗하게 행굽니다. 약 3번 잘랐더니 먹기 좋은 길이더라고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과 청양고추를 먼저 넣고 볶습니다.


딴짓하다가 약간 태우는 바람에 그을음이 생겼어요;;;


어느 정도 볶아지면 그 다음에 페페론치노를 부수어 넣어줍니다. 너무 잘게 부수진 말고 그냥 2~3등분 될 정도로 부수어주세요.



그리고 먼저 줄기와 소스를 넣고 볶습니다. 줄기는 이파리보다 더 익혀야하기 때문에 줄기 먼저 어느 정도 익혀주세요. 너무 숨이 죽을 정도로 익힐 필욘 없고 약간 자연스레 휘어질 쯤 줄기도 넣어서 센 불에서 볶습니다. 


피쉬소스가 아닌 액젓을 사용했지만 동남아 느낌도 나고 맛있었어요! 만들기도 쉬워서 자주 해먹게 될 것 같습니다.




원래 주물팬을 사용해왔는데, 그 주물팬은 워낙 막 다뤄도 튼튼하여 이런 고민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요! 새로 산 스타우브 베이비웍에 기름을 먹이는데 (시즈닝) 처음엔 맨질맨질하다가 조금 있으니 이런 징그러운 얼룩이 생겼어요 ㅠㅠㅠㅠㅠㅠ 오늘 배송 오자마자 바로 꺼내서 시즈닝했는데 맴찢......


사진이 약혐입니다!!!!!!!! 환공포증 있으시면 징그러울듯..!!

















으으 제가봐도 징그러워요 ㅠㅠ

이거 사자마자 망한건가... 싶어서 온 인터넷을 뒤졌는데 이런 사례는 안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역시 검색은 영어로 해야하는가 싶어서 cast iron seasoning이라고 검색한 뒤 나오는 사진을 보다가 저랑 비슷한 증상의 사진이 있길래 눌러봤더니 그 블로그 포스팅 작성자께선 "spider webby pattern"이라고 표현하셨더라고요. 거미줄.. 같은가? 잘 모르겠지만 다시 한번 cast iron seasoning spider web 이렇게 검색해봤는데, 검색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했어요. 그러다 우연히 cast iron seasoning s까지 타입하니 자동완성으로 spotty가 나오더군요!!!!! 맞아요 저 패턴은 spotty한 패턴이에요!! 왜 그 생각을 못했는지..!!  그렇게 검색하니 꽤 많은 글이 나왔고 미국의 지식인 Reddit에도 질문이 올라왔더라고요. 

결국 원인은 기름과다라고 합니다. 그리고 보통 표면이 거친 주물팬은 기름이 많아도 저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데 표면이 매끈하고 잘 폴리싱 된 이런 베이비웍 같은 애들은 저런 무늬가 생긴다고 해요 ㅠ.ㅠ 해결책은 딱히 없고 그냥 계속 쓰면서 길들이면 된다... 라고 나와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계속 써보려고요.

혹여나 비슷한 증상을 겪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제가 상당히 음식을 좋아하는데요.. 간장새우를 참 좋아합니다. 

초밥집에서는 간장새우 초밥을 꼭 추가로 시켜먹는 편인데, 밥 반찬으로도 맛있을 것 같아서 사먹어볼까 인터넷을 찾아보았어요.


500g정도에 10마리, 2만 3천원

1키로에 20마리, 배송비 포함 2만 2천원


여기서 키로수에 속으면 안되는게, 간장 양념까지 포함해서 1키로니까 실제 새우는 20마리, 즉 500g 정도 밖에 안되는거에요. 

계산해보니 마리당 (큰 새우 아니고 일반 간장새우 크기) 1~2천원이더라고요.


또 호두알을 굴려보니.. 해먹는게 많이 어렵나? 해먹고 싶다.. 직접 해서 질리게 먹고 싶다 이 생각이 또 들었어요.

증말 가만히 시켜먹으면 편할 것을 뭘 하든 직접 하면 안되나? 이 생각이 먼저 들어서 큰일이에요.


어쨌든 찾아보니 냉동 새우 1키로 (40~50마리)에 2만원 정도 하더라고요. 그럼 새우 2만원에, 부재료 값 넉넉히 1만원이라고 하면 3만원에 45마리나 먹을 수 있는거잖아요?

45마리 내가 다 먹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시켜 먹는거 양 적어서 입맛 다시느니 배부르게 많이 먹을 생각에 해먹기로 했어요.


참고로 간장새우장 담글 땐 급속냉동되어 선도가 좋은 흰다리새우를 사용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냉동 새우 써도 돼?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오히려 새우는 잡자마자 급속 냉동하는게 잡아서 시간이 좀 지나 죽은 채로 먹는 것 보다 신선하다고 해요. 대하처럼 죽은 채로 먹는건 구워서 먹으면 되지만 간장새우는 거의 생으로 먹기 때문에 급속냉동한 새우가 좋다고 합니다. 또, 냉동 새우여도 선도가 다르기 때문에 전 혹시 모르니 그냥 "간장새우용 새우"를 검색했어요.


새우 45마리 다 손질해서 담근다 생각하니 아득했지만 그래도 간장 새우 먹을 생각에 열심히 일했어요. 회사 분들은 대체 왜 그러는거냐며, 제발 하지 말라며 절 극구 말렸지만.. 다 만들고 엄마도 소분해서 보내주고 나머지 내가 다 먹으니 너무 뿌듯하더라고요 ^^* 아직 소분 한거 한통 남아있어요 히히


어쨌든 새우는 인터넷에 "새우장용 새우"를 검색해서 나온 곳에서 구매했고, 그 곳에서 제공해주는 레시피를 사용했어요. 인터넷에서 아주 유명한 레시피인데, "씨푸드콩 간장새우 레시피"라고 치면 많이 나옵니다. 이 레시피가 간장을 끓이지 않아 집이 온통 간장 냄새로 진동하는건 최대한 막고 싶은 1인 가구에겐 제격이었어요. 그냥 재료를 냅다 부으면 되는 듯하여 쉬워 보이기도 했고요. 그리고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너무 맛있더라고요.... 눈물..... 파는거랑 똑같아 허ㅎ엏어어엉



[새우 손질]


새우는 원래 긴 수염과 물총, 그리고 내장 이 3가지를 제거해주어야 하죠.

수염과 물총을 가위로 똑똑 잘라주는데 이게 제일 힘들었어요..^^ 난데 없는 노가다.. 내장도 제거해주어야 하는데, 내장 제거하려면 새우 등에 이쑤시개를 찔러서 쭉 빼내야 합니다.

그 것 (그 짓거리)까진 하고 싶지 않았어요... 귀찮아서... 그런데 다 만들고 나니 역시 다들 그 귀찮은 일을 하는덴 이유가 있구나 싶었답니다. 다음부턴 왠만하면 내장도 제거하려고요.


(내장 제거 안한 새우장을 자르지 않고 한 입 베어 물었다간 시커먼 새우 내장이 찌익하고 빠져나오는 일이 100%로 생긴답니다. 그러니까.. 마치 치즈스틱을 한 입 베어물었는데 모짜렐라 치즈가 쭉 하고 늘어나는 그런 느낌인데 다만 그게 모짜렐라 치즈가 아니라 시커먼 새우 내장이라는거..... 그래서 밖에서 먹을 땐 꼭 새우를 3등분해서 잘라 먹어야합니다. 미관상 안좋아요.)



[레시피]

는 씨푸드콩 링크로 대체

레시피.. 고맙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청양고추가 되게 많이 들어가서 이렇게 많이 들어가는게 맞아? 하며 몇 번이나 확인했는데 그게 맞더라고요.

저 레시피는 25마리 기준이라 전 딱 47마리 정도가 왔길래 레시피 2배 해서 담궜습니다.








그리고 3일째에 잘 익었나 맛보기 위해 간장새우버터밥을 해먹었어요.




캬 맛있어.. 청양고추랑 조합 캬






먹어보니 잘 익었고 넘 맛있길래 저녁을 또 먹었어요. 이번엔 아보카도랑 계란까지 *^^*





챠슈덮밥했을 때 반찬으로도 먹었고요.




초밥도 해먹었어요. 새우의 배를 갈랐는데 저렇게 하는게 아닌가봐요.. 반대로 갈라야 하는건가봐요.. 뭔가.. 징그러워요.. 그래도 맛있게 먹었어요.

그나저나 이마트 연어 너무 맛 없었어요. 아무 맛도 안나는 물에 담궈 놓은 맛이랄까.. 어릴 때 2% 부족할 때를 많이 마셨는데 삼촌이 맨날 그거 무슨 맛으로 먹냐 물에 복숭아 하나 담궈 놓은 물 같지 않냐 했는데 이마트 연어가 딱 그런 맛이었어요. 다시는 먹지 않을거야...



남은 간장은 한번 끓여서 맛간장으로 쓰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아직 귀찮아서 못하고 있어요. 힛





제가.. 팟타이를.. 참.. 좋아합니다.. 

집에서 해먹어 보려고 피쉬 소스도 구비해놓고 여러가지 레시피를 참고했지만 그 맛이 나지 않더군요...

요즘엔 레시피를 아무리 검색해도 시판 소스 협찬받은 포스팅만 한 바가지라 속상하던 참에 

이 레시피를 발견했습니다. 


한번 해먹어보고 넘 맘에들어서 소스를 한번에 왕창 만들고 자주 해먹고 있답니다 히히

게다가 재료도 피쉬 소스 이런게 아닌 까나리 액젓이면 충분하다고요!!



[소스 (1인분)]
까나리 액젓 2Tbs
굴소스 2Tbs
설탕 2Tbs
물 4Tbs
으깬 건고추 (전 페페론치노)


[팟타이 재료] 

저민 마늘
양파
숙주나물
부추
청고추 홍고추 (선택)
파..는 필요 없으나 그냥 넣어봤습니다.
당근..도 없어도 되는데 데코용으로 추가



[레시피]


면을 끓일 물을 올려놓고 팬에 기름을 두르고 저민 마늘을 넣고 볶아줍니다.
이 때 건고추 으깨서 (저는 집에있는 페페론치노) 같이 볶아주면 매콤하고 참 맛있어요.

달달 볶다가 양파도 넣고.. 숙주, 부추 빼고 다 넣어줍니다.



원하는 단백질을 넣어줍니다. 저는 새우 좋아하니까 새우 다섯마리 ~
돼지고기, 소고기로도 해먹었는데 다 맛있어요. 소고기랑 새우 같이 해도 맛있고.. 어찌해도 맛있습니다.



국수가 다 익으면 국수를 넣고 숙주도 한 주먹 넣어줍니다. 부추도 적당히 넣어줍니다. 그리고 소스를 부어서 다시 센불에 볶습니다.




사실 이 때 집에 볶음용 쌀국수가 없어서 일반 쌀국수 썼더니 국수가 너무 가늘어요.ㅜㅜ 두꺼운 면이어야 더 맛있어요

사실..한참 볶아서 접시에 담았는데 계란을 깜빡했단게 기억났어요..

그래서 부추가 저렇게 다 죽어있답니다.. 원랜 저렇게 숨이 죽으면 안돼요 흑흑




어쨌든.. 다시 팬에 담아서 한쪽에 몰아넣고 계란 하나로 스크램블 해줍니다.
스크램블이 되기 전에 계란을 섞어버리면 떡질 수 있으니 완전한 스크램블을 만들어 주세요.




예쁘게 접시에 담습니다.




위엔 생 숙주와 부추를 조금 얹어주고
땅콩을.. 넣으면 좋겠는데 집에 땅콩이 없어서 아몬드를 조사넣었읍니다.


그런데 타이 음식점에서 팟타이 먹어보면 어떤데는 칠리소스 맛이 나는데 요 레시피는 칠리소스 맛 나는 팟타이는 아니에요. 칠리소스가 들어가지 않았으니까요. 감칠맛 가득한 맛이랍니다 호호 

굴 철이다보니 굴이 많이 나오고 굴 요리도 자주 하게 되는데요! 최근 이자카야가서 굴튀김을 처음ㅋㅋㅋ 먹어 보고 반해서 그 후 두번이나 만들어 먹었어요.
거기서 파는 굴튀김은 카레 맛이 좀 나는데, 그게 전 맛있어서 카레가루도 넣었답니다. 

야매로 만든 타르타르 소스 레시피는 맨 아래에!


[굴튀김]

요게 빵가루 없어서 호밀빵으로 빵가루를 대신한 굴튀김



요건 시판 빵가루 사용



1. 굴은 씻어서 타올로 물기를 빼주세요

2. 튀김가루 + 전분을 2:1 비율로 섞어줍니다.
전 튀김가루가 없어서 부침가루로 했는데 아무렇지 않았어요.


*여기서 잠깐... 튀김가루와 부침가루의 차이는? 

튀김가루는 원료 자체가 튀김을 더 바삭바삭하게 만들어주고, 부침가루는 밀가루 외에도 부침의 맛을 더해주기 위한 조미료가 함께 들어간다고 합니다.

따라서 전 그냥 튀김가루 없으니 부침가루 사용했어요. 제가 먹어보니 별 차이 없드만요 호호

그리고 색이 약~~간 노랗게 될 정도로 카레가루를 넣어줍니다.
원하는 정도로 적당히 넣으면 되는데, 연노랑 정도로 맞춰주면 되어요.

3. 계란을 풀고 빵가루와 따로 준비합니다.

전 처음에 빵가루가 없어서 집에 굴러다니던 호밀 식빵을 후라이팬에 계속 구우면서 수분을 없앤 다음에 부수어서 빵가루로 사용했어요. 오히려 시판 빵가루보다 맛있었어요!

4. 굴을 튀김+전분+카레가루에 한번 묻혀주고 계란옷을 입힌 다음 빵가루를 묻혀서 약~중불에 튀겨줍니다. 기름은 아까우니까 굴튀김이 반만 잠길 정도로 부어줬어요. 반만 튀기고 나머지 반 뒤집어서 튀겨주면 되죠. 


[타르타르 소스]

마요네즈 4: 간양파 1: 레몬즙 혹은 레몬주스 1: 꿀 혹은 올리고당 2

원래 여기에 피클이 들어가야하지만 피클이 없어 저번에 만든 고추 장아찌를 다져 넣었습니다. 오히려 피클 들어간거보다 안 느끼하고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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