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광명에서 직접 앉아보고 생각보다 너무 편해서 사고 싶었지만 품절이라 구매대행 사이트에서 구매한 후 일주일 후 받았어요.
설치는 정말 간단하고 크기는 실물로 보긴 했지만 안보고 샀으면 크다고 느꼈을듯!!
그러다보니 160센치 이하인 저에겐 넘 넘 편하네요...^^b 의자가 낮은 편이라 편하게 앉아도 바닥에 발이 닿고 등받이에 머리를 기댈 수 있어요
많이 뒤로 젖혀져있어서 흡사 리클라이너를 뒤로 눕힌듯한 사용감입네다
여기 앉아서 낮잠도 잘 수 있고 티비 보기에 최고에요.
다만 여기서 뭘 먹거나 하긴 불편할듯요. 바로 휙 뒤로 넘어가는 느낌이라 걸터앉아야지 똑바로 앉을 수 있어요.
눕듯이 앉아서 쉬기엔 최고!!


원래 주물팬 하나 쓰는게 있는데 구이 팬이다보니 뚝배기 같이 국물요리도 할 수 있는 뭔가가 필요하더라고요! 스타우브 베이비웍은 워낙 유명하지만 한번도 사야지 생각은 못했는데 이번에 찾아보니 1인가구한테 실용성 만점일 것 같아 바로 구매했어요! 첫 스타우브!




시즈닝 해줘야하는줄 알고 했는데 코팅되어있어 안해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예쁜 베이비웍!




전 한신포차에서 파는 물닭발 말고 숯불 닭발을 좋아하는데요! 혼자 먹으려는데 닭발집가서 포장하면 양도 많고 비싸잖아요. 그래서 슈퍼에서 봤던 사조에서 나온 무뼈불닭발을 먹어보았습니다. 불막창이랑 오돌뼈도 있어요!
가격은 4-5천원대, 양은 딱 혼자 먹기 좋은 양이더라고요!! 맛은 굉장히 있습니다!! 맵고요 불맛도 조금 나고 상당히 만족!!!
퇴근하고 닭발 먹고 싶을땐 그냥 무조건 이거 사먹으려고요!!!

인터넷에서 판매한다고만 봤던 무술년 칭따오 전용잔 세트를 우연히 집 앞 GS25에서 발견했어요. 홀린듯이 바로 결제. 가격은 12000원이고 전용잔 한개랑 예쁜 파란색 병맥주가 2개 들었답니다.



전용잔 하나 더 갖고 싶어요!

워치 줄은 항상 정품 샀는데 1만원대 밀레니즈 루프를 실제로 보니 너무 괜찮아서 바로 구입했습니다.



자석도 매우 강하고 싼티도 안나고 일체감도 좋습니다!!! 정품은 20만원인데... 2만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이 정도면 만족! 검은색도 살 예정입니다!!



아이폰X의 메인 기능 중 하나는 얼굴인식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홈버튼이 없어서 지문 인식이 안되기 때문에 처음엔 어느 정도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직 금융권 어플은 얼굴인식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비밀번호로 로그인해야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불편한건 지문인식일 땐 폰을 꼭 들지 않아도 멀리 놓고 손가락만 갖다 대서 열어볼 수 있었는데 아이폰x는 들어서 얼굴 앞에 가지고 와야만 잠금이 풀린다는 겁니다. 사소한 단점도 있지만 애니모티콘이 너무 귀여우니까 용서할 수 있어염..


얼굴 인식을 사용하려면 처음에 설정을 해줘야 합니다. 저는 처음에 화장한 얼굴로 인식을 했고, 하루 종일 잘 되다가 다음날 안경끼고 쌩얼로 핸드폰을 쳐다봤더니 얘가 알아보질 못하는 거에요. 알고보니 아이폰은 얼굴을 계속 학습해나가기 때문에 알아보지 못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라고 했을 때 상처받고 관두는게 아니라 비밀번호를 제대로 입력하면 이렇게 생긴 사람도 내 주인이구나 라고 학습한답니다. 실제로 저도 안경낀 모습을 한번 보여줬을 땐 비밀번호 대라고 하더니 그 후 한 두번 더 보여줬더니 이젠 안경 껴도 빠르게 인식이 된답니다!


하지만 아직도 아침에 눈 뜨자마자 침대에 옆으로 누운 제 얼굴은 인식하지 못해요. 난이도 최상인가봐요.







갖고 싶던 아이폰x를 현금 박치기로 구매.


현금 박치기인가 현금 바치기인가..


여튼 너무 예쁩니다


화이트가 예쁘긴한데 좀 질릴 것 같기도 하고 전자기기는 원래 검은색이 제맛



5s를 3년 쓴 사람이라 약간 무겁고 큰게 적응이 안되긴 하지만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너무 좋고 카메라 최고로구만요.


근데 약간 사진이 어둡게 찍히는 느낌은 있는 것 같아요. 5s랑 비교하면 확실히 어둡습니다. 


얼굴인식은 어제 설정하고 오늘 아침에 누워서 했더니 인식이 안되더군요. 안경껴도 인식이 안됩니다.


하지만 이 때 포기하지 않고 인식이 안돼서 비밀번호 입력하라고 할 때 입력하면 안경 낀 내 모습도 주인이라고 학습합니다.


한 두번 했더니 이제 안경 끼고도 잘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내일은 아침에 부은 얼굴로 시도 해보아야겠습니다.


 


1인 가구에 어울리는 티비는 중소기업 티비입니다. 그 중에도 괜찮다고 유명한 인켈 40인치 티비를 쓰는데, 사운드는 아주 그냥 못들어주겠어요. 제가 예민한 사람이 아닌데 이건 그냥 못들어줘요. 소리가 좀만 크면 귀 찢어지는 느낌.. 그리고 요상하게 볼륨이 작은데도 우리 집 문 밖으로 나가면 막 쩌렁쩌렁하게 울리더라고요. 


사실 크게 신경은 못 쓰고 있었는데, 어느 날 블루투스 스피커가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무언가 사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기 시작하죠...

그 시작은 아마 제가 멜론 정기결제를 끊은 날인 듯 합니다. 원래 네이버 페이 1곡당 13원 차감 서비스를 애용 중이었는데, 아무리 싼 13원이지만 정액제이다보니 음악도 아껴 듣게 되더라고요. 일 할 때 사무실에서 하루 종일 음악 듣고 싶은데 그러면 막 몇 천원씩 나가니까 항상 유튜브로 음악을 듣곤 했어요. 그러다 나오는 광고도 지겹게 듣고 뭐 (유튜브 레드 광고 잊지 않을거다......)


그러다 나도 부르주아처럼 음악을 펑펑 듣고 싶은 마음에 멜론 정기결제를 했습니다. 멜론은 또 안써봤는데 어플도 좋고 맥용 어플도 있더군요? 그래서 집에서도 맥 혹은 아이폰으로 항상 음악을 틀어놨습니다.





제 훼이보릿 노래들인데, 이런 음악은 또 생음악 Live 뮤직까페 7080 느낌으로다가 풍부한 사운드로 들어줘야 제맛아닙니까. 그래서 블루투스 스피커를 열심히 찾았습니다. (DIY도 있길래 알아봤는데 DIY가 10만원이나 해서 포기) 스피커는 또 보스지 하면서 보스를 찾던 중 사운드바는 티비랑 연결 할 수 있다는 희소식!! 이 소식을 알게 된 이후로 평소엔 신경이 쓰이지 않던 TV 소리가 그 때부터 너무 듣기 싫었습니다. 


열심히 검색을 해본 결과, 최근에 나온 보스 사운드바 터치 300은 50만원을 호가하더라고요. 우리 집 티비가 40만원이 안되는데 이게 무슨..ㅎㅎㅎㅎ 그래서 그 하위 버전을 알아보니 헷갈리는 것이 그냥 "보스 솔로"도 있고 "보스 솔로5"도 있는거에요. 리퍼, 코스트코, 리모콘. 이 3가지 키워드가 자주 등장하고..


눈치로 알아보니 일단 보스 솔로5는 솔로 모델의 리퍼 버전입니다. 따라서 가격이 더 싸요. 직구도 $180~200로 저렴합니다. 북미 버전은 유니버설 리모콘이라는 뚱땡이 리모콘을 주는데 (이게 티비나 다른 전자제품이랑 호환이 된답니다. 근데 우리집 티비랑은 안돼서 페일) 같은 솔로5이지만 코스트코에서 소싱해서 한국에서 판매한 버전은 유니버설이 아니고 일반 쪼끄만 리모콘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개봉제품 / 중고품 판매자끼리 디스전이 열렸더라고요. "코스트코에서 파는 저가 버전 아닙니다. 정식 직구한 버전입니다."


사실 그냥 사운드바니까 가격 생각하면 리퍼가 괜찮을 것 같아서 솔로5를 사기로 결정했는데, 코스트코 버전이냐 미국 버전이냐 이게 또 갈림길이더군요. 결국엔 정말 나도 유니버설 리모콘 하나면 티비도 조작할 수 있는거야? 라는 희망에 유니버설 리모콘이 딸린 미국 직구 솔로5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우리 집엔 티비 리모콘, 셋톱 리모콘 2개가 있었거든요.. 하지만 이건 슬픈 이야기.. 우리집 티비는 호환되지 않아서 그냥 전 리모콘 3개를 들고 삽니다. 그 중에서도 사운드바 리모콘이 제일 커요. 제일 뚱뚱하고. 미워..


미개봉품을 직거래로 사는 그 순간, 그 설렘 아십니까?

미개봉품을 들고 대중교통 이용하여 귀가하는 동안의 그 짜릿함..


그런데 이번만큼은 조금 힘들더라고요. 서울에서 수원 영통까지 갔으니까요. 그래도 내가 또 수원 출신이고, 친구가 아직 수원 사니까 영통에서 만날 생각에 그 추운 날씨를 뚫고 영통까지 갔습니다.



크고 무거웠어요. 



티비랑 연결하는데 티비 뒤에 셋톱박스, 공유기, 구글 크롬캐스트, 인터넷 모뎀과 전선이 어마어마하게 복잡하게 꾸겨져 있었어요. 그래서 다 꺼내서 선 다시 정리하고 셋톱박스는 그냥 밖으로 빼고 사운드바를 설치했습니다. 근데 스프링클이 있어서 제품은 안보이네요.



아작난 아이폰5s로는 아무리 찍어봐도 실제 소리의 1/30도 담을 수가 없더라고요. 하지만 우리가 익히 아는 보스 사운드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베이스가 웅뚱뚱웅뚱뚱. 너무 좋아요.  근데 또 이게 소리가 부드러워서인지 문 닫고 집 밖에서 들어보면 안들리더라고요. 제가 혼자 조덕배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을 막 집 전체가 울릴 정도로 틀어서 듣진 않을거잖아요? 적당한 크기로 틀어놓으니 층간 소음 걱정도 없고 귀는 호강합니다.  


실제 소리를 전혀 담지 못했지만 그래도 동영상을 올려봅니다. 두번째 동영상에는 중간에 기존 티비 소리를 켜서 사운드바 소리와 비교해보았어요.







애플워치 시리즈1 (당시엔 시리즈1이라고 부르지도 않았죠. 그냥 애플워치였음)의 출시일은 2015년 6월, 시리즈2는 2016년 9월, 시리즈 3은 2017년 9월이었습니다. 처음 애플워치 1을 산건 2016년 9월.. 최초 출시 되었을 땐 크게 관심 없다가 2016년 여름에 급 꽂혀서 매일 같이 홍대랑 명동 프리스비 갈 정도로 심하게 앓았는데요.. 그 때 시리즈 2가 나온다는 소식이 있을 때라 이마트, 분더샵 등등에서 50% 할인 행사도 있었고, 그냥 살까? 아니면 시리즈 2 나오는거 보고 시리즈 2를 살까? 하는 고민을 했었어요. 


아직도 기억나는게 2016년 9월이면 통대 2학년 2학기를 시작해서 동시통역을 한참 배우고 연습 할 때였어요. 그 와중에 새벽 3시였나.. 암튼 새벽에 하는 워치 시리즈2 공개하는 애플 키노트를 생방송으로 보겠다며 집에서 벼르고 있는데 또 공부 안하고 이거 본다고 생각하니 괜히 찔렸던거에요. 그래서 키노트를 혼자 허공에 대고 동시통역했어요. 아무도 안듣는데 괜히 진짜 팀쿡 통역하는 기분이 약간 들어서 창피하게 혼자 두근거리고 ^^.... 그랬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 때 참 공부 열심히 했는데....(아련)....


여튼 키노트에서 시리즈2를 공개했는데 물론 시리즈1의 단점을 보완해서 개선한 버전이긴 했지만 제 입장에선 그게 그렇게 큰 변화인지는 모르겠더라고요. 물론 속도 빨라지고, 배터리 시간 늘어나고, 더 깊은 수심에서 방수도 가능하지만 어차피 시계인데 속도가 더 빠르면 뭐하고, 시리즈1도 배터리 하루 정도는 간다는데 그거 좀 더 가서 뭐하나, 싶었어요. 


그래서 그냥 저는 시리즈 2를 발표한 직후 시리즈1을 구매했습니다. 일단 써보고 싶었고, 스뎅이 예쁘긴 하지만 좀 무거워서 스포츠 실버로 일단 구매했어요.





이 때 얼마나 설레던지!!!

우븐 나일론 밴드 바로 사서 장착했었고, 그 후 2017년 겨울까지.. 겨울에는 모던버클 미드나잇블루 껴서 애지중지하며 잘 차고 다니다가 갑자기 클래식 버클 새들브라운으로 줄을 바꾸고 싶더라고요. 근데 알루미늄은 아무래도 어울리지 않는 듯해서 결국 스뎅으로 갈아타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지금이 2018년인데 2015년에 나온 시리즈 1을 사는게 말이 되냐 하실 수 있겠지만요 그 동안 시리즈 1을 아무 불편함 느끼지 않고 써오던 저는 굳이 상위버전으로 갈아탈 이유를 모르겠더라고요. 폰이 지금 아작난 상태인데 폰은 안바꾸고 애플워치 비싼거 바꾸기도 좀 그렇고 헤헤헤

아무래도 저렴하니까 좋았어요. 스테인리스 (38mm)가 미개봉상품 30만원이었는데, 시리즈 2나 3은 최소 50이라 굳이 그렇게 주고 살 필요는 못 느끼겠더라구요!


아마 전 시리즈 1을 써오던 사람이라 그랬던 것 같아요. 쓰면서 전혀 불편한 적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시리즈 3은 LTE 장착이라는데, 블루투스 연결만 되어 있으면 되는데 굳이 인터넷이 뭐가 필요한가 싶더라고요.

물론 폰이랑 멀리 떨어져 있어서 블투 연결 끊겼는데 LTE가 따로 돼서 카톡 알람이 오고 이러면 편하긴 하겠지만 요즘 사람 중에 폰 놓고 다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여튼 전 저렴하게 산 스테인리스 시리즈 1 워치 매일 차고 다니면서 뽕 뽑고 있답니다.




아작난 폰 바꿀 생각 안하고 워치 바꾼 기념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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